홍 위원장은 이날 YTNㆍ교통방송 라디오에 잇따라 출연해 "원로로서 용퇴를 해서 새 시대에 맞는 후진 세력들이 나라를, 미래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일을 해야 한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홍 위원장은 "(이 의원이) 현역을 한 번 더 한다는 건 중요하지 않다"면서 "본인을 위해서도 그렇게 본다"고 부연했다.
그는 정 의원이 총선 뒤에 치러질 재보궐선거 때 구제 받을 수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그렇게 본다"고 답하고 "(총선에) 안 들어갔기 때문에 내공을 쌓고 자신을 돌아보고 그러면서 더 경쟁력이 큰 사람으로 나타난다"고 말했다.
홍 위원장은 이어 "(공천배제의) 빌미가 됐던 그런 것(막말 논란)만 정제가 되면 더 경쟁력 있는 새로운 정치 지도자로 클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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