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저성장, 저금리 시대에 대응해 재테크뿐만 아니라 세테크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금융상품으로 비과세 해외주식펀드인 '피델리티글로벌배당인컴' 펀드를 추천했다.
투자자들이 특별히 글로벌 고배당주에 관심을 가져야 할 이유는 현재 주식 배당률이 국채 및 현금에 대비해서 매우 매력적인 수준이고, 안정적인 배당을 지급하는 기업들은 경기 국면에 상관없이 주주 이익 극대화를 위해서 높은 배당 성장률을 나타내기 때문이다.
또한 주식 배당률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주식은 일반 주식보다 낮은 변동성과 높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요즘과 같은 불확실한 시장 상황과 장기적인 저성장, 저금리 국면에서 마땅한 펀드를 찾지 못하는 투자자들에게 이 펀드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배경만 하나금융투자 프로덕트솔루션실장은 "배당주의 경우 주가의 변동 폭이 크지는 않지만 경기에 상관없이 꾸준한 수익률을 보일 뿐만 아니라 특히 이 상품은 선진국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이머징 국가에 투자하는 상품보다 안전성이 높다"면서 "증시의 방향성이 불확실한 현재 투자하기 가장 적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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