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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수 LG화학 부회장 "에너지·물·바이오가 성장동력"(종합)

최종수정 2016.03.07 07:19 기사입력 2016.03.06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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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물, 바이오 솔루션 집중 육성
전기차 시장 빨리 개화할 것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박진수 LG화학 부회장이 중장기 미래 성장동력으로 에너지, 물, 바이오 3대 분야를 제시했다. 박 부회장은 지난 4일 LG화학 오창 공장에서 가진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에너지, 물 ,바이오는 인류가 존재하는 한 반드시 필요한 분야"라며 연구개발 강화, 인수합병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부회장은 미국의 국가정보위원회에서 발간한 '글로벌 트렌드 2030' 보고서를 인용해 "인구 증가로 인해 2030년까지 에너지는 50%, 물은 40%, 식량은 35% 등 큰 폭으로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며 "이들 분야에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업이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부회장은 신에너지에 대해 "엔지니어링 플라스틱과 고기능 합성고무와 같은 친환경 차량용 소재와 기존 배터리 기술을 뛰어넘는 혁신전지 분야를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LG화학은 산업용 폐열 등 열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바꾸는 열전소재와 수소와 산소를 결합해 전기 에너지를 만드는 연료전지의 분리막 소재 기술도 개발 중이다.

장거리 전기차 배터리는 3~4년 내 상용화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부회장은 "500~600km 주행할 수 있는 배터리가 2019년에서 2020년에는 실제 제품이 상용화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박 부회장은 중국에서 LG화학이 만드는 삼원계 리튬 이온 배터리에 대해 보조금을 중단한 것과 관련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며 "앞으로 전기차 시대가 다가올수록 전반적인 보조금은 점차 줄어 수밖에 없으므로 우리와 같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 기업이 더 유리하다"고 말했다.

그는 "전기차 시장이 생각보다는 빨리 개화할 것"이라며 "이산화탄소 배출 규제로 인해 궁극적으로 친환경차의 방향성은 전기차로 갈 것이며 주행 성능, 안정감이 매우 좋고 잔고장도 없다"고 강조했다.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에 대해서는 "태양광으로 발전된 전기를 저장하는 ESS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ESS는 전기차 배터리만큼 관심을 가지고 키우고 있는 분야로 2020년에는 15~16조원 시장으로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데 이 분야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LG화학은 오창 공장에 시간당 7메가와트를 저장할 수 있는 배터리가 있는 에너지저장장치를 운영 중이다.

물 분야의 수처리 관련 사업에 대해서 LG화학은 수처리 역삼투압 필터로 세계 시장을 개척 중이다. 지난해 9월 400억원을 투자해 충북 청주에 수처리 역삼투압 필터 전용공장을 완공했다. 전세계 8개 해수담수화 프로젝트에 역삼투압 필터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LG화학은 기존 제품 대비 생산된 물의 수질을 30%까지 향상했으며, 해수담수화용 필터는 업계 최고 수준의 염분 제거 성능(제거율 99.85%)을 갖추고 있다. 박 부회장은 ""2019년께에는 시장점유율도 글로벌 톱 수준으로 높아질 것"이라며 "물 부족 국가인 중동, 남미 등에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LG화학은 충북 청주 공장에 올해 400억을 들여 2호라인을 증설할 계획이다.

바이오 분야에 대해서 박 부회장은 "기술개발과 M&A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며 "동부팜한농 인수가 마무리 되는데로 바이오 분야를 선택해 상당한 규모로 키워나가려고 한다"고 밝혔다.

옥수수·콩 등 식물자원을 원료로 화학제품, 바이오 연료를 생산하는 '화이트 바이오', 신약개발·진단시약·줄기세포 등을 포함한 '레드 바이오', 생명공학을 응용해 기능성 소재와 식물종자 등을 만들어내는 '그린 바이오' 등이 LG화학의 관심 대상이다.

박 부회장은 위기의 상시화 현상을 담은 용어 '뉴 노멀시대'를 언급하며 "말뿐만이 아니고 피부로 뚫고 느낄 수 있을 정도"라며 LG화학은 선제적 변화로 에너지, 물, 바이오 솔루션 사업을 집중 육성해 성장 기반을 단단하게 다져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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