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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령 "SG골프단 간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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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예나와 이의범 SG골프 대표이사, 임지나, 정다희(왼쪽부터)가  골프단 창단식 직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정예나와 이의범 SG골프 대표이사, 임지나, 정다희(왼쪽부터)가 골프단 창단식 직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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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루키' 양자령(21)이 스크린골프업체 SG골프의 후원을 받는다.

SG골프는 2일 경기도 판교의 본사에서 양자령과 정예나(28), 임지나(29), 정다희(23) 등 4명으로 구성된 골프단을 창단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활약 중인 양자령과 지난달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윈터투어 챔프 정예나가 간판이다. 정예나는 "후원사를 만나 든든하다"며 "반드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지난해 4월 독자적으로 개발한 '비전 프리미엄 시스템'으로 스크린골프 시장에 진입해 현재 300개 매장을 오픈하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1000여대의 시스템 판매와 누적 참여자수 220만명을 확보했다. 이의범 SG골프 대표이사는 "선수들이 편하게 훈련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며 "현재 운영 중인 골프장이 3곳이나 되는 등 보다 폭넓은 골프사업을 전개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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