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여야 격론 속 테러방지법 국회 통과…국민의당·정의당 표결 미참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테러방지법 본회의 통과 국회.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테러방지법 본회의 통과 국회.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강현영 인턴기자] 9일간 이어진 야당의 필리버스터가 종료되면서 테러방지법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새누리당이 낸 테러방지법 수정안은 재석 의원 157명 가운데 찬성 156명, 반대 1명으로 가결됐다.
표결 직전까지 국회 본회의장 내에서는 여야의 격론이 이어지고 고성이 오갔다. 더불어민주당은 자신들의 요구를 반영한 테러방지법 수정안이 과반 미달로 부결되자 곧바로 퇴장했으며 국민의당과 정의당 의원들도 대부분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테러행위에 맞서기 위한 제도와 시스템을 강화하는 것은 자유와 인권을 지키기 위한 문명국가의 의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북한인권법은 북한 내부의 인권 문제에 사실상 직접 개입하는 내용으로, 11년 만에 본회의를 통과했고 선거구 획정안을 담은 공직선거법 개정안 역시 4월 총선을 불과 42일 앞두고 처리됐다.
또한 이번 임시국회에서 서비스발전기본법과 노동개혁 법안의 처리는 사실상 무산됐다. 이는 박근혜 대통령이 경제 위기 극복과 청장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처리를 호소했던 법안들이다.



강현영 인턴기자 youngq6@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