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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모 볼보코리아 대표 "XC90, 6개월동안 1000대 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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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올뉴XC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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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볼보자동차코리아가 2일 새로운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올뉴XC90'을 국내 시장에 출시하고 럭셔리 브랜드로서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2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올뉴XC90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7인승 SUV 올뉴XC90 출시를 통해 럭셔리 브랜드로서 새롭게 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볼보의 럭셔리는 사람이 중심이 돼 사람들의 삶을 더 행복하고 윤택하도록 하는 것"이라며 "볼보만이 가지고 있는 이같은 인간중심적 철학이 다른 자동차 업체와의 가장 큰 차이점이자 볼보의 정체성"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 2020년까지 볼보의 자동차에 의해 그 어떤 누구도 다치거나 사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볼보의 비전"이라며 "XC90을 통해 이런 비전에 한발자국 더 다가설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7인승 럭셔리 SUV인 올뉴XC90은 새로운 디자인과 파워트레인, 플랫폼이 서로 완벽한 조화를 이룬 볼보의 전략모델이다. 여기에 기능미와 심플함을 중시하는 스칸디나비안 디자인을 볼보 특유의 '사람 중심(Human-centric)' 철학으로 섬세하게 풀어냈다. 올뉴 XC90은 지난해 5월 글로벌 시장에서 공식 출시된 이후 지난 1월까지 총 4만6840대가 판매됐다. 전 세계적으로 대기수요가 4만대 이상에 달하며 볼보 브랜드의 전체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올뉴XC90은 볼보가 자랑하는 최신의 안전과 편의 시스템은 더욱 강화했다. 올뉴XC90은 반자율주행 시스템과 헤드업 디스플레이, 자전거와 동물까지 감지하는 업그레이드된 안전 시스템, 그리고 9인치 터치 스크린, 20인치 휠 등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5년 또는 10만㎞의 무상 보증에 해당 기간 동안 소모성 부품도 무상으로 지원한다.

특히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올뉴XC90을 통해 국내 시장에서의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경쟁모델 대비 최고 수준의 안전 시스템과 편의사양을 적용하고도 가격은 전략적으로 책정했다. 국내에는 디젤인 D5 AWD와 가솔린 T6 AWD,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T8 AWD 세 가지 엔진트림을 출시하며 가격은 D5 AWD 8030만~9060만원, T6 AWD 9390만~9550만원, T8 AWD 1억1020만~1억3780만원이다. 엔트리 모델인 D5 AWD 모멘텀의 경우 국내 출시 가격을 스웨덴(1억188만1000원), 영국 (9896만1000원), 독일 (1억6020만원)에 비해 낮게 책정해 경쟁력을 높였다.

이윤모 대표는 "올뉴XC90은 기존 SUV 시장에서는 유례가 없던 스웨디시 럭셔리 디자인으로 많은 화제를 낳았고 지금까지도 국내 고객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는다"며 "최신의 안전 시스템은 물론, 주행성능과 효율성, 편의기술 모두가 최고 수준을 자랑하기 때문에 까다롭기로 소문난 한국고객들도 사랑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이 대표는 "수입 중형 SUV 중 가장 잘 팔리는 모델의 경우 연간 2000대가 판매된다"면서 "XC90 역시 6개월 동안 1000대 가량 팔릴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뉴XC90은 이날부터 사전계약에 들어갔으며 6월말부터 계약 완료 고객에게 인도할 예정이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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