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KE621편은 승객 260여명을 태우고 오전 8시쯤 이륙 직후, 랜딩기어 부분에 이상 신호가 표시돼 30분 만에 돌아왔다. 항공기가 지상 이동 할 때는 바퀴가 접히지 않게 고정핀을 꽂아 두는데 이를 정비사가 제거하지 않았고, 조종사도 확인을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비슷한 예로 지난해 1월 초 김포발 상하이행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바퀴 고정핀을 뽑지 않고 이륙했다가 회항해 3억원의 과징금을 통보받은 바 있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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