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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대연정 가나…통일아일랜드·공화당 동률

최종수정 2016.02.28 21:54 기사입력 2016.02.28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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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158석 중 95석 주인 가려져…통일 아일랜드·공화당 28석씩 확보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26일(현지시간) 치러진 아일랜드 총선에서 집권 연정을 주도하는 통일 아일랜드당(Fine Gael)과 제1 야당인 공화당(Finna Fail)이 비슷한 수의 의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압도적인 다수 정당이 출현하지 않음에 따라 아일랜드 역사상 초유의 대연정이 탄생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28일 오전 9시5분 현재 아일랜드 하원 전체 158석 중 95석의 주인이 가려졌다. 통일 아일랜드당과 공화당은 똑같이 28석을 얻었다. 신 페인은 13석, 노동당은 4석을 확보했다. 나머지는 무소속과 소수 정당들에 돌아갔다.

현 구도대로라면 통일 아일랜드당과 공화당이 손을 잡아야만 안정적인 과반 정권이 가능한 셈이다.

엔다 케니 아일랜드 총리는 시간을 두고 정권 창출을 위한 모든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케니 총리는 현지 공영방송 RTE와 인터뷰에서 자신이 가장 원했던 통일 아일랜드당과 노동당의 연정 구성을 유권자들이 거부했다고 밝혔다. 통일 아일랜드당과 노동당은 2011년 각각 76석과 37석을 차지하며 압도적인 과반 연정을 구성했다. 케니 총리는 안정적인 연정 구성 방안을 검토하기 위해 48시간의 시간이 필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캔터 피츠제럴드의 라이언 맥그래스 투자전략가는 "통일 아일랜드당과 공화당이 함께 해야 한다는 압력이 커질 것"이라며 "그렇지 않으면 즉각 다시 선거를 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리시 타임스는 통일 아일랜드당과 공화당이 연정 구성을 검토할 것이라고 익명의 양 당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공화당은 1921년 영국과 통일 아일랜드당이 맺은 평화협정에 반대해 출현한 정당이다. 양 당은 1922~1923년 내전 당시에도 상반된 입장을 취해 대립했다. 뿌리부터 다른 셈이며 이후 단 한 차례도 정권을 공유하지 않았다.

양 당은 법인세 12.5% 유지, 재정적자 감축에 대한 유럽연합(EU) 규정을 준수하겠다는 점에서 일치된 정책을 취했다. 다만 공화당은 소득세 인상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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