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28일 발표한 '1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전년 동월 대비 1월 매출 증가율은 대형마트 11.0%, 백화점 9.0%, 편의점 31.5%, 기업형슈퍼마켓(SSM) 2.6% 등으로 집계됐다.
산업부 관계자는 "지난해 설은 2월 19일이어서 매출이 주로 2월에 반영됐으나, 1월 말과 2월 초로 매출이 분산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유통업체별로는 대형마트 매출은 식품 판매 증가에 힘입어 늘었다. 백화점은 설명절 영향에 따른 식품매출 증가와 한파로 인한 겨울철 의류·잡화 매출의 증가로 전체 매출이 상승했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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