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스페이스]얼어붙은 명왕성…협곡들의 행진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명왕성의 지질학적 구조 밝히는데 도움

▲얼어붙은 명왕성의 북극.[사진제공=NASA]

▲얼어붙은 명왕성의 북극.[사진제공=NASA]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얼어붙은 명왕성
북극에 펼쳐지는
넓은 협곡의 행진

<#10_LINE#>
명왕성 북극의 협곡이 뉴호라이즌스 호에 포착됐다. 명왕성 북극의 기묘한 협곡은 명왕성의 지질학적 다양성을 보여주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길게 뻗어있는 협곡은 북극 지역에 수직으로 나열돼 있었다. 폭이 넓은 것에서 부터 구불구불한 협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를 나타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이곳을 비공식적으로 '로웰지역'으로 이름 붙였다.
미국의 천문학자인 로웰(Percival Lowell)은 로웰천문대를 만들어 명왕성의 존재를 처음으로 예상했던 인물이다. 우리나라와 인연도 깊다. 우리나라에 대한 내용을 담아 1886년 '조선'이란 책을 펴내기도 했다.

노란색으로 표시돼 있는 가장 넓은 협곡은 폭이 75㎞에 이른다. 초록색으로 그린 협곡은 폭이 10㎞에 이르렀다. 나사 측은 명왕성 북극의 협곡들은 다른 협곡보다 더 오래됐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를 통해 북극의 예전 판구조에 대한 접근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외에도 좁고 구불구불한 푸른 색 협곡과 분홍색 협곡 등이 뉴호라이즌스 호의 카메라에 찍혔다. 가장 아래쪽에 위치한 붉은 지점은 지름이 70㎞에 이르고 깊이는 4㎞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명왕성 북극 사진은 뉴호라이즌스 호가 지난해 7월14일 명왕성에 가장 가깝게 접근하기 45분 전에 촬영한 것이다.
▲명왕성 북극의 다양한 협곡.[사진제공=NASA]

▲명왕성 북극의 다양한 협곡.[사진제공=NASA]

원본보기 아이콘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