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협회는 25일 오전 회원사총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이사 및 감사 선임 기준변경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선임기준 변경으로 내년부터는 총회에서 선출하는 4개 보험사를 외국계 2개사, 은행 지주계열사 1개사, 중소형 1개사가 돌아가면서 맡기로 했다. 회사 설립 순서에 따라 순번제로 이사회에 참여한다. 생보협회는 변경 규정을 내년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생보협회 관계자는 "그동안 중소형사를 중심으로 이사회 구성을 변경해 달라는 요구가 있었다"며 "이번 조치로 이사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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