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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언근 예결위원장,신림선 경전철 고시촌 역사 신설 청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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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언근 예결위원장 관악구주민 1만834명과 함께 서울시의회에 청원 제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시의회 신언근 예결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관악4)은 24일 관악구 주민 1만834명과 함께 ‘신림선 경전철 110역과 111역 구간 사이에 신림선 경전철 고시촌역 신설’과 ‘110역(미림여고입구) 출입구 대학동 방향 1개소 증설’을 내용으로 하는 청원을 서울시의회에 제출했다.

신언근 예결위원장은 청원 소개를 통해 “통상 경전철 역간 거리가 700~800m인데 비해 신림선 경전철 110역과 111역 역간 거리가 1120m로 비정상적일 뿐 아니라 주변지역 학원과 고시촌 이용자들이 교통편의와 경제 불황 등을 고려할 때 역사 신설에 대해 좀 더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특히 학생과 주민들의 유동 인구가 많은 110역의 경우 극심한 혼잡과 주민 안전을 위해서라도 출입구 1개소 증설은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신언근 위원장(가운데)와 주민들 청원서 제출

신언근 위원장(가운데)와 주민들 청원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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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선 경전철은 여의도~ 서울대 앞 총연장 7.8km, 정거장 11개소, 차량기지 1개소 규모로 건설 추진, 지난해 6월30일 국토교통부의 ‘서울특별시 10개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최종 승인 및 확정·고시, 8월12일 민간사업자와 실시협약 체결, 9월7일 기공식 개최 등을 거쳐 현재 민간사업자가 실시설계 중에 있다.

향후 실시설계 완료 후 서울시 승인이 확정되면 착공할 예정이다.

신 위원장은 “현재 관악구 대학동 고시촌의 고시원 공실률이 점점 증가하고 있어 운영과 유지조차 어려운 실정이고 이 여파로 인근 식당, 서점, 독서실, 문화시설 등도 경제적 위기가 닥쳐 지역 전체가 경기불황과 급속한 공동화로 존립 자체가 위협받고 있다”고 말했다.
또 “경전철 역사 신설에 따른 교통 접근성 강화와 동시에 역세권 개발을 통해 이와 같은 재앙을 막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신언근 예결위원장은 “경전철 건설의 경우 실시설계 승인이 확정되고 착공에 들어가면 역사 추가 신설, 출입구 증설 등에 대한 변경이 사실상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며 “그렇다고 신림선 경전철 건설비용과 건설기간이 큰 폭으로 변경되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에 신림선 경전철 건설의 정상적 추진과 주민요구 해결 위한 최적의 방안을 반드시 찾아내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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