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정된 철도시설개량 사업비는 지난해보다 1556억원(33%↑) 증액된 규모로 열차운행 안전 확보 및 이용객 편의증진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개량사업을 토대로 철도공단은 오는 2017년까지 수도권 내 모든 광역철도 승강장에 안전문을 설치·완료할 계획이다.
또 노후 시설개량 외에 ▲협소한 철도하부 통로박스 확장 ▲철도변 소음저감을 위한 방음벽 설치 ▲철도역 승강설비(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설치 등 국민 교통편의 증진에도 무게를 둔다.
철도공단은 정부의 재정 조기집행 방침에 따라 올해 시설개량 총 사업비 중 3875억원(62%)을 상반기에 투자할 예정이기도 하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국민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두고 열차운행안전 확보를 위한 투자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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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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