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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내달부터 자체적으로 주택시장 정기 보고서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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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링단 주택시장 정기조사 내용 담아…279명 공인중개사 의견 반영

[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서울시가 3월부터 매월 자체적으로 주택시장 모니터링 보고서를 작성한다고 15일 밝혔다. 주택시장 동향을 지역별로 면밀하게 들여다보려는 목적에서다.
보고서는 주택시장 모니터링단에 소속된 지역별 공인중개사들의 의견을 담는다. 주택시장 동향과 시ㆍ중앙정부의 주택정책에 대한 견해 등이 주요 내용이다. 서울시가 이처럼 자체적으로 주택시장에 대한 정기조사에 나선 것은 지역별로 현안을 파악하려는 목적에서다. 그동안 시는 사설 조사기관의 자료를 통해 시장 동향을 파악해 왔지만 지역별 반응을 살펴보기가 어려운 데다 매번 조사대상이 달라 신뢰도가 떨어지는 등의 단점이 지적돼 왔다.

서울시 관계자는 "매월 특정 대상에 대해 정기적으로 조사를 하면 지역별 숫자를 산출해낼 수가 있다"며 "3월부터 모니터링단을 통해 구축된 자료를 바탕으로 보고서를 내기로 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위촉, 연말까지 활동하는 주택시장 모니터링단은 총 279명이다. 서울 도심ㆍ동북권ㆍ서북권ㆍ동남권ㆍ서남권으로 나뉘며 경기도 북부ㆍ남부에서 활동하는 공인중개사들도 포함돼 있다.
시는 이들을 대상으로 분기별 간담회도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는 정기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주요 현안과 정책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서울시에서 추진 중인 주택정책이 보강되거나 바뀔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동시에 빈집살리기, 매입임대사업 등의 내실을 키울 수도 있을 전망이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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