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는 생활권 주변 녹색자원의 명품화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도심 속 걷고 싶은 길을 제공하려고 ‘지호로 명품 가로숲길’ 조성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포인트 정원 6개소에 관목류·덩굴류 식물을 심고 동물 발자국 등이 새겨진 아트벤치 18개를 설치하고 전 구간에 걸쳐 테마벽화와 트릭아트를 그려 넣어 지산유원지와 보리밥지구를 찾는 이들에게 걷는 즐거움을 주고 있다.
동구 관계자는 “아름다운 녹색경관을 갖춘 명품 가로숲길이 방문객들의 심미적 욕구를 충족시키는 등 도시경쟁력을 높이는 관광자원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가로숲길을 추가로 조성해 녹색자원이 주민들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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