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대내외 악재로 국내 증시가 출렁이고 있는 가운데 연초 상승세를 탔던 바이오업종들도 동반 내림세다. 미국 진출 가능성이 커진 셀트리온만 홀로 고군분투 중이다.
11일 오전 11시17분 한국거래소(KRX)가 분류한 18개 섹터지수 전체가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KRX 바이오텍 섹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1% 내린 3320.21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 구성 종목 대부분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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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8.85% 하락해 낙폭이 제일 크다. 이연제약(-6.75%), 환인제약(-6.27%), 녹십자(-5.98%), 씨티씨바이오(-5.52%) 등도 5%가 넘는 하락폭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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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홀로 0.42%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셀트리온은 미국 진출 기대감에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개장 전 사측은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CT-P13)가 미국 식품의약국 관절염 자문위원회(FDA Arthritis Advisory Committee)로부터 신청한 적응증에 대한 승인 권고를 획득했다고 공시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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