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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매가 5억 돌파…전셋값 4억 눈앞

최종수정 2016.02.09 19:45 기사입력 2016.02.09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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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5억5000만원을 돌파했다. 이는 2008년 관련 집계를 시작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지난해 주택 매매거래가 최대치를 기록한 데다 전셋값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매매가격을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9일 KB국민은행 주택가격동향 조사에 따르면 지난 1월 서울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격은 5억5282만원으로 전월(5억2475만원) 대비 2807만원 올랐다.
강남 지역 11개구의 평균 매매가가 6억6109만원으로 치솟으며 상승세를 주도했다. 강북 지역 14개구의 1월 평균 매매가도 4억2566만원으로 처음 4억2000만원 대에 들어섰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지난달 주택 매매가가 크게 오른 건 통계를 최신화하면서 고가의 신규 분양 아파트 가격이 반영됐기 때문"이라며 "작년 집값이 크게 오른 부분도 통계에 반영됐다"고 말했다.

지난달 서울 아파트 전셋값도 3억9741만원을 기록, 관련 조사가 시작된 2011년 6월 이래 처음으로 3억9000만원 대에 접어들었다. 4년 반 만에 1억5000여만원이 오른 것이다.
임채우 KB국민은행 부동산전문위원은 "전세 물량 부족으로 작년 수준은 아니겠지만 올해도 전세가격이 상당폭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며 "전세 상승 때문에 서울을 중심으로 아파트 매매가격도 강보합을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고 말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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