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는 시민생활 속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해왔던 ‘직소민원 처리의 날’을 자치행정국장 주재로 관련과 담당들이 참여해 협업하고 현장을 방문하는 운영체제로 변경하기로 했다.
4일 처음 실시한 ‘직소민원 처리의 날’에서는 민원 4건 중 3건은 해결되고, 1건은 일부 해결됐다.
해결된 민원 중 ‘망월동 공원묘지의 아버지 묘 실태’민원은 도시공사가 평장분묘를 조성하면서 폭설로 공사 마무리를 못해 인접해 있는 민원인 아버지 묘지에 물이 고여 성묘할 수 없었지만 담당 부서와 유관기관이 함께 현장을 점검해 실태를 파악하고 이번 명절에 민원인이 성묘할 수 있도록 했다.
※민원 4건 ▲망월동 공원묘지의 아버지 묘 실태▲노인건강타운 수영장 운영시간 조정 등 ▲도시농업전문가과정 개설▲노인건강타운 셔틀버스 승차장 증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적극적인 민원해결을 위해 시에서 직접 추진이 어려운 민원에 대해서는 시장이 매월 1회 이상 현장을 방문하고, 유관기관 등과 협력을 강화해 처리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동일한 민원이 반복되지 않도록 민원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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