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김태호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당내 논란이 있는 인재영입과 관련해 "우리가 변화 순간 갖지 못한다면 소중한 가치를 다 잃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수장은 부정부패 연루자다. 그럼에도 지지도가 오르는 것은 그래도 변하려고 인재영입을 하는 노력들이 보이기 때문에 국민이 평가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요즘 새누리당의 모습은 어떻게 하면 비박-친박의 이해를 대변 잘할까. 국민을 위한 대변이 아니라 계파 이익을 대변하는 지도자만 있는것 처럼 비춰진다"며 "역사의 승리자는 늘 개방쪽이었다"고 강조했다.

김 최고위원은 "오만함이 절대 이길 수 없다. 폐쇄성이 개방성을 이길 수 없다. 계파정치의 어둠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4년전 절박했던 몸부림쳤던 새누리당의 정신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과감하게 개방해서 천하 인재를 영입해야 한다"며 "들어올 사람도 중요하지만 지도부가 분명히 인재영입을 위한 개방방향을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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