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방석호 아리랑TV 사장이 해외 출장 시 가족들을 동반해 호화 여행을 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그 동안의 그의 비정상적인 해외출장비 지출이 주목을 받고 있다.
경향신문 보에 따르면 방 사장은 2014년 12월 취임 후 1년 동안 2월 스페인, 4월 브라질·페루, 5월 미국, 7월 미국, 8월 중국, 9월 미국 등 거의 격월로 해외출장을 다니면서 여행경비를 한번에 1000만~3000만원 지출했다.
그는 또한 출장때마다 고급 차량을 렌트했다. 특히 7월 미국 출장 시 방 사장은 하루에 1050달러의 리무진을 타고 다닌 반면 취재진은 하루에 100달러의 미니밴으로 이동했다.
한편 아리랑TV는 매년 40억~60억원의 적자가 발생해 705억원의 재단설립기금이 바닥날 위기에 처해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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