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품행사→체험행사→모바일 마케팅으로 점점 변화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춘절 요우커 프로모션 테마를 '모바일'로 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은 아날로그 형식으로 진행하던 경품 이벤트를 모바일을 이용한 ‘비콘 서비스’를 활용한 O2O(온라인 to 오프라인) 디지털 형식으로 바꿨다.
신세계백화점이 요우커 대상 모바일 마케팅을 펼치는 이유는 점차 스마트폰을 관광에 이용하는 젊은 세대 중국인들이 늘었기 때문이다. 신세계백화점은 모바일마케팅을 통해 젊은 요우커들에게 어필하는 한편 각종 할인 이벤트로 기존 요우커 고객들도 끌어 들인다는 계획이다.
춘절 마케팅은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1세대 춘절 마케팅은 단순히 경품을 주는 경품마케팅이 대부분이었다. 이후 공연, 체험을 강조한 ‘문화 마케팅’이 주를 이뤘다. 신세계 백화점은 요우커들의 소비패턴이 점점 변함에 따라 마케팅에 변화를 주고 있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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