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전율 161.75%…코스닥 상장사 중 가장 높아
이날 한솔씨앤피 는 시초가 대비 650원(3.43%) 상승한 1만9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그러나 개인들의 매수세와 차익실현 물량이 동시에 터지며 주가 움직임이 강했던 롤러코스터 장세를 연출했다.
이 때문에 장 초반 주가는 2만46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공모가 보다 90% 높은 금액이다. 그러나 이내 차익실현 물량이 터지면서 주가가 빠르게 내리막길을 달렸다. 장 마감 직전 주가가 1만7500원까지 내려가며 시초가 밑에서 거래되기도 했다.
이날 한솔씨앤피가 기록한 거래량은 약 559만주다. 346만주가 상장돼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회전율이 161.75%에 이른다는 얘기다. 코스닥 상장사 가운데 회전율 1위다.
2000년 설립된 한솔씨앤피는 모바일, IT 기기 등에 적용되는 코팅재와 LCD 및 터치패널 전극 보호재 등을 생산하는 IT 디바이스 코팅재 개발 및 생산 전문 기업이다. 지난 2007년 한솔케미칼의 자회사로 편입 됐으며 현재 삼성전자, LG전자, 일본 교세라, 중국 화웨이 등을 주요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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