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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호 상장 한솔씨앤피 '롤러코스터' 데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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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전율 161.75%…코스닥 상장사 중 가장 높아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올해 코스닥 상장 '1호' 기업으로 27일 데뷔전을 치른 한솔씨앤피가 롤러코스터를 탔다.

이날 한솔씨앤피 는 시초가 대비 650원(3.43%) 상승한 1만9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그러나 개인들의 매수세와 차익실현 물량이 동시에 터지며 주가 움직임이 강했던 롤러코스터 장세를 연출했다.
한솔씨앤피는 공모가 1만3000원 보다 46% 높은 1만8950원에 시초가를 형성,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당초 회사가 희망했던 공모가 밴드(1만3000원~1만6800원)의 하단에서 공모가가 결정된 터라 공모가에 대한 투자자들의 부담은 적었다.

이 때문에 장 초반 주가는 2만46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공모가 보다 90% 높은 금액이다. 그러나 이내 차익실현 물량이 터지면서 주가가 빠르게 내리막길을 달렸다. 장 마감 직전 주가가 1만7500원까지 내려가며 시초가 밑에서 거래되기도 했다.

이날 한솔씨앤피가 기록한 거래량은 약 559만주다. 346만주가 상장돼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회전율이 161.75%에 이른다는 얘기다. 코스닥 상장사 가운데 회전율 1위다.
회전율은 거래량을 상장 주식 수로 나눈 값으로 회전율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손바뀜이 잦았다는 얘기로 그 만큼 주식시장에서 인기가 높았다는 뜻이기도 하다. 거래대금은 1165억원에 달했다.

2000년 설립된 한솔씨앤피는 모바일, IT 기기 등에 적용되는 코팅재와 LCD 및 터치패널 전극 보호재 등을 생산하는 IT 디바이스 코팅재 개발 및 생산 전문 기업이다. 지난 2007년 한솔케미칼의 자회사로 편입 됐으며 현재 삼성전자, LG전자, 일본 교세라, 중국 화웨이 등을 주요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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