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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투 "이노션 목표주가 9만5000원으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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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신한금융투자는 25일 이노션 에 대해 향후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9만원에서 9만5000원으로 올린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016년에 적용하는 목표 Multiple을 21배에서 23배로 상향 조정했다. 23배는 제일기획이 삼성전자의 광고선전비 증가 구간(2011~2013년)에 받던 PER(주가수익비율) 평균"이라며 "현대차그룹의 고급차 브랜드 전략과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 출범을 감안했다"고 말했다.
4분기 연결 매출총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한 948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3% 줄어든 301억원으로 컨센서스(311억원)을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4분기 국내 매출총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6% 늘어난 472억원으로 예상했다. 같은 기간 해외 매출총이익은 미주 지역 성장세 덕분에 14.2% 늘어난 476억원으로 추정했다. 홍 연구원은 "IWA(미주법인) 합병효과는 끝났지만 현대차그룹의 미주 광고 물량은 지속적인 증가세"라고 했다.

2016년 연결 매출총이익은 전년 대비 8.8% 증가한 3431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9.5% 늘어난1044억원으로 잡았다. 그는 "미주 내 JV(Canvas Worldwide) 설립효과(영업이익 80~100억원)로 이익 가시성이 뛰어나다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인건비 증가(+5.2% YoY)가 2016년에 크게 우려되지 않는 이유"라고 했다.

해외 매출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봤다. 광고대행사 주가의 핵심변수를 해외 매출총이익 성장률이라고 하면 미주에서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해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는 현대차그룹의 수혜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그는 "2016년 해외 매출총이익은 전년 보다 14.2% 증가한 2086억원이 예상된다"며 "현대차그룹의 방향성에 따라 매출총이익이 20% 이상 증가할 가능성도 충분하다. 순현금(5000억원)을 이용한 공격적인 M&A도 가능하다"고 봤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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