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추운 겨울 날씨 속에서도 완도 자연그대로 유기농 부지화 출하를 위해 재배농가의 손길이 바빠지고 있다.
올해는 특히 8~10월 기상여건이 양호하고 바이오기능수를 활용하여 공동과(과피와 과육이 분리되는)현상이 줄어들어 고품질 부지화 생산이 가능했고 1월 18일경 첫 수확으로 설날에 맞춰 본격적으로 출하 할 계획이다.
완도군 만감류 시설재배면적은 약 3ha로 기후변화에 대비해 신 소득 작목으로 육성중이며, 부지화 재배농가를 주기적으로 방문해 당도와 산도를 측정·점검하였으며, 당도 13Brix 이상, 산도 1.3%이하만 판매할 수 있도록 현장지도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박태열소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만감류를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육성해 농가 소득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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