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인사·구민 등 1500명 한자리… '2016년 마포구 신년인사회' 개최
이번 신년인사회에는 눈발이 날리는 궂은 날씨에도 마포구 각계각층의 지역주민 1500여 명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신년 인사회에서“속도보다 중요한 것은 ‘어디를 향해 가는 것이냐’의 ‘방향’이고, 올바른 방향을 새롭게 제시해 줄 나침반이‘교육과 문화'”라며 “민선6기 마포구는 교육과 문화에 방점을 둠으로써 구민의 자존감을 높여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마포구민과 새해 인사를 나누기 위해 참석한 박원순 서울시장은 용의 허리를 복원한 경의선 숲길공원 ‘새창고개’, 문화비축기지로 변신 중인 매봉산 석유비축기지, 공덕역과 연계된 서울역 고가도로 공원화, 합정동 당인리 발전소 등 마포구와 서울시가 함께 하는 사업들을 예로 들며 “이들 사업을 통해 마포와 서울에서 대박이 나고, 큰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또 “2016년 한해 마포구가 이뤄야 할 꿈과 구상, 사업계획이 제대로 실행될 수 있도록 서울시가 그 뜻을 뒷받침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교육 마포, 안전 마포, 치안 마포, 마포가 최고다!' 마포의 교육과 안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경찰관(김치열 경장), 교사(동교초 오지현 교사), 소방관(박재우 소방사) 등 3명이 건배사를 통해 새해 새 각오를 다지는 힘찬 구호를 외치며 행사가 마무리됐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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