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추억의 증기기관차, 지그재그 ‘이색 기차여행’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size="550,365,0";$no="2016011215104935024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코레일은 지난 9일부터 영동선 도계역에서 ‘스위치백 트레인’을 1일 2회 운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국내 유일의 이 스위치백(증기 기관차)은 경사가 가파른 산악구간을 열차가 안전하게 오갈 수 있도록 지그재그로 운행되는 방식을 차용, 빠름이 강조되는 현대사회에 느림과 주변 정치를 살펴보는 여유와 색다른 체험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위치백 트레인은 도계역에서 오후 12시 30분, 3시 40분에 각각 출발해 ‘나한정~흥전~심포리(스위치백구간)’를 경유, 추추스테이션(구 심포리역)까지 총 9.2㎞를 운행한다.

객차는 ▲난로객차 ▲대통령 전용객차 ▲오픈형 객차 등 총 3량으로 구성돼 각기 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좌석은 총 168석이며 운행속도는 시속 15km로 편도 60분가량의 시간이 소요된다.
이용가격은 편도 5000원, 왕복 9000원으로 각각 책정됐다. 승차권 구입은 현 시점을 기준으로 하이원추추파크 누리집(www.choochoopark.com)을 통해 가능하며 내달부터는 전국 철도역 여행센터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에서도 구입이 가능해진다.

열차는 청량리역에서 오전 7시 5분에 출발하는 무궁화호 또는 대전역에서 7시에 출발하는 무궁화호에 승차한 후 제천역에서 갈아타는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윤성련 관광사업단장은 “스위치백 트레인은 철도 역사를 재현해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만든 사례”라며 “도계역 영업개시가 지역관광 활성화와 지역 경제발전에 일조할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포토] 북한탄도미사일 발사

    #국내이슈

  •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안개 때문에 열차-신호등 헷갈려…미국 테슬라차주 목숨 잃을 뻔

    #해외이슈

  •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