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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구 국방장관·이순진 합참의장 대비태세 지시

최종수정 2016.01.10 16:02 기사입력 2016.01.10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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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육군 미사일사령부를 방문해 북한의 4차 핵실험 이후 고조된 북핵 위협에 대한 만반의 대비태세를 지시했다.

국방부는 10일 "한 장관이 어제 오전 군사대비태세 점검을 위해 육군 미사일사령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한 장관은 "미사일사령부는 적에게는 두려움을, 국민에게는 신뢰를주는 강력한 힘이자 킬체인의 핵심 타격부대"라며 "적이 도발한다면 주저함 없이 신속ㆍ정확하게 응징하라"고 지시했다.

육군 미사일사령부는 우리 군이 실전 배치한 탄도미사일을 비롯한 각종 유도탄 기지를 지휘하는 부대로, 북한의 핵ㆍ미사일 위협을 억제하는 킬체인의 사령탑이다. 우리 군은 작년 5월 북한 전역을 타격할 수 있는 사거리 500㎞의 탄도미사일 시험발사에 성공했으며 현재 사거리 800㎞의 탄도미사일을 개발 중이다. 이들 탄도미사일은 유사시 북한의 핵ㆍ미사일 시설을 파괴하는 킬체인의 핵심 무기다.

이순진 합참의장과 커티스 스캐퍼로티 한미연합사령관은 11일 경기 오산의 한국 공군작전사령부와 미 7공군사령부를 함께 방문, 북한의 4차 핵실험 이후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비한 한미 공군의 작전대응 태세를 긴급 점검할 계획이다.
두 사람은 한국의 항공작전본부(KAOC)와 탄도탄 작전통제소(KTMO CELL)에서 이왕근 공군작전사령관으로부터 양국 공군의 대비태세 현황을 보고받을 예정이다.

KAOC는 한반도 영공에 진입하는 모든 항공기를 식별하고 적성국 항공기에 대해서는 즉각 조치를 하는 곳이다. 패트리엇(PAC-2ㆍPAC-3) 미사일 부대를 지휘하는 KTMO CELL은 북한의 탄도탄을 탐지, 식별, 요격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합참 관계자는 "두 사람이 북한 핵실험 이후 전화와 회의를 통해 미국 전략자산전개 문제를 협의해 이번에 B-52가 오게 된 것"이라며 "전략자산 전개 이후의 연합 공군의 공동대비태세를 확인하고 점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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