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현안질의 과정에서 이같이 답변했다.
문 대표는 "여당 지도부에서 이같은 발언이 나오고 있는데 부적절한 대책이라고 정부가 확실히 쐐기를 박아야 하지 않냐"고 재차 물었다. 이에 한 장관은 "정부 입장은 일관됐다"면서도 "국회는 다양한 주장을 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유승민 새누리당 의원 역시 이와 유사한 질문을 했다. 유 의원은 전술 핵무기 배치, 미국의 핵우산 등에 대해 물었다.
한편 한 장관은 북한의 보유 핵물질에 대해 질문에 "플루토늄의 경우 40kg으로 알고 있고, 농축우라늄의 경우에는 보유하려고 노력 하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보유 여부는 답변이 제한된다"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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