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中 작년 자본유출액 1조달러…지준율 인하하나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중국의 지난해 자본유출액이 외환보유액의 3분의 1수준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영국 시장조사업체 캐피털이코노믹스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한달간 중국의 자본유출액은 1400억달러에 육박해 이전 고점인 8월 수준을 넘어섰다. 블룸버그통신은 2~11월 중국의 자본유출액이 8430억달러에 달한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해 1월까지 더하면 이는 지난해 중국을 떠난 자금 규모가 1조달러에 이른다는 것을 의미한다.
자본유출 가속화에 따른 위안화 하방압력과 이를 막기 위한 외환보유액 사용 등의 악순환을 고려할때 중국 당국이 지급준비율 인하와 같은 추가 대책을 내놓을 것이란 의견이 많다. 중국의 외환보유액은 지난해에만 13.4%가 사라졌다.

인민은행은 작년 한 해에만 대형은행권의 지급준비율을 2.5%포인트 낮춰 현재는 17.5%다. 퍼스트캐피털증권은 2월 춘제(설)를 앞두고 위안화 절하 압박이 커지고 자금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인민은행이 1월에 지준율을 추가로 인하할 것으로 내다봤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자동차 폭발에 앞유리 '박살'…전국 곳곳 '北 오물 풍선' 폭탄(종합)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국내이슈

  • 중국 달 탐사선 창어 6호, 세계 최초 달 뒷면 착륙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해외이슈

  •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