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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證, "제과산업 성장산업 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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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 음식료 업종 중 제과산업이 성장산업으로 떠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9일 송치호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음식료 업계에서는 특히 최근 1~2년간 가정간편식(HMR), 제과, 라면산업 들에서 새로운 혁신이 지속되고 있다”며 “제과산업이 성장산업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송 연구원은 “음식료 업종은 경기변화에 따른 수요가 비탄력적”이라며 “이는 필수소비재의 특징인 동시에 음식료 업종의 특징으로, 어린 시절부터 길러진 습관의 힘이 이를 만든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제과산업 안에서는 소카테고리별로 다른 양상을 보인다”며 “비스킷은 상대적으로 소비자 충성도가 높아 예전부터 보던 브랜드들이 많지만 스낵시장은 젊은 층 위주로 소비가 형성돼 새로운 제품들이 많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제과산업 중 비스킷은 습관의 영향을 많이 받아 시장점유율(M/S)이 쉽게 변하지 않는다. 또, 타격을 받았다가도 시간이 지나면 회복이 되면서 장기적으로 스테디셀러들이 탄생한다. 반면 스낵 분야의 고객층은 상대적으로 충성도가 떨어지며 소비를 보다 기호의 영역으로 접근하는 경향을 보인다.
송 연구원은 “비스킷 산업은 수요가 비탄력적이며 시장점유율이 크게 변하지 않으나 혁신이 스낵 카테고리보다 어렵다”며 “연관산업과의 경쟁이 가열되는 현재에는 결국 혁신에서 성장이 나온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소비가 다변화되는 현재 음식료 소비 하에서 혁신을 만들어내는 기업을 주목해야 한다”며 “최근 1~2년간 ‘허니버터칩’으로 대표되는 크라운제과(해태제과)에서 스낵부문의 혁신이 진행됐으며 장기적으로는 혁신 과정에서 탄생한 인기제품을 통해서 수출도 추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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