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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2016년 안전 원년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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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D급 재난위험시설물 숭곡시장에서 2016 시무식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북구가 2016년을 안전 원년으로 삼기로 했다.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2016년 시무식을 D급 재난위험시설물에서 진행하는 파격으로 화제다.
성북구는 지난 4일 오후 4시 재난위험시설물 중 하나인 숭곡시장(성북구 오패산로3길 136-5)에서 안전점점을 겸한 현장 시무식을 개최, 재난 없는 성북을 다짐했다.

이날 김영배 성북구청장과 직원 40여명은 숭곡시장의 벽 등에 난 균열부분에 변화를 측정하는 ‘균열폭 진행 측정기’를 부착, 이상이 있을 경우 담당자와 바로 연결되는 핫라인이 표시된 안내판을 부착했다.
숭곡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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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배 성북구청장은 “2015년 우리사회는 메르스와 세월호를 통해 주민의 생활에 가장 가까이에서 시민의 안전을 책임져야 할 지방정부의 역할을 돌아보게 됐다” 면서 “안전에서 만큼은 과잉대응이 소극대응보다는 낫다는 자세로 주민과 함께 꼼꼼하게 점검해 나감으로써 재난없는 안전성북을 만들기 위해 안전시무식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같은 시각 숭곡시장 외에도 성북구 20개 전 동에서도 측정기와 안내판 1000개가 설치된다.
성북구는 앞으로도 주민이 원하면 적합성을 판단해 계측기를 지속적으로 확대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숭곡시장은 1968년에 준공되었으며 지난 2001년 D급 재난위험시설물로 지정된 바 있다. 건물 노후로 인한 균열, 누수 및 시멘트 탈락이 진행되어 대부분 이주를 했지만 소매점과, 제조업체 그리고 14가구가 여전히 거주하고 있다. 성북구는 지속적인 시설 보강 및 월 1회 이상 정기점검 및 관찰을 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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