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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마감]중국발 리스크로 닛케이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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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7일 일본 주식시장은 중국 경기 불안정성과 북한의 핵 실험, 중동의 혼란 등 지정학적 리스크의 영향을 받아 하락 마감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 떨어진 1만7767.34에서 거래를 마쳤다. 닛케이225지수가 1만8000선이 붕괴된 것은 지난해 10월 이후 3개월여 만이다.
토픽스지수는 2.08% 하락한 1457.94에서 장을 마감했다.

이날까지 8거래일째 이어져온 중국 위안화 가치 하락과 중국 주식시장의 거래 정지로 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됐다.

엔화 강세에 따른 투자자의 위험 회피도 이어져 주가의 하락을 부추겼다. 이날 달러 대비 엔화환율은 달러당 118엔 선이 무너져 117엔 선에서 움직였다.
다이와증권회사의 미야케 카주히로 최고전략가는 "엔화 대비 위안화 약세는 일본 증시를 직접적으로 강타했다"며 "위안화 가치가 계속 하락하는 한 일본 주식시장에서의 매도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대표적인 수출주 도요타자동차와 혼다가 각각 2.61%, 3.08% 하락 마감했으며, 지수 변동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소프트뱅크도 2.34%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반면 자사주 취득을 발표한 정보기술(IT)기업 소프트크리에이트홀딩스가 1.96% 상승 마감했으며, 닌텐도도 0.43% 올랐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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