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일본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이대호의 잔류를 위해 연봉 5억엔+α와 다년 계약을 제시했다.
6일 '스포츠닛폰'은 소프트뱅크는 "메이저리그 입단을 추진하고 있는 이대호와 잔류협상을 펼치고 있으며 새로운 외국인 선수를 보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소프트뱅크의 금액을 웃도는 조건을 제시한 메이저리그 구단은 없다며 "이대호가 복귀한다면 해피(happy)한 일이다. 러브콜을 계속 보내겠다"는 고토 사장의 말을 전했다.
한편 이대호는 지난 4일 미국 애리조나로 출국했다. 에이전트와 함께 미국에 머물면서 메이저리그 진출을 모색하고 15일부터 애리조나에서 열리는 친정팀 롯데의 스프링 캠프에 합류, 본격적인 몸만들기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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