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5일 국내 주식시장이 전날 중국 주식시장 급락과 이로 인한 미국, 유럽 증시 하락의 충격을 비켜가면서 증권주들이 일제히 상승 중이다.
오전 11시11분 현재 코스피 증권업지수는 전일 대비 1.77% 상승한 1706.02에 거래되고 있다.
종목별로는 미래에셋증권 이 전일 대비 3.63% 상승한 2만1400원에 거래되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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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3.54% 오른 1만1700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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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 메리츠종금증권 (2.33%) 등 다른 증권주들도 일제히 상승 중이다.
국내 증시 전문가들은 전날 나타난 중국 증시 급락이 국내 금융시장에 영향을 주겠지만 그 충격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반응이다. 중국의 경제성장 둔화 이슈가 지난해부터 계속 나온 익숙해진 이슈인데다 미국, 유럽 등 선진국의 경제상황이 개선되고 있어 중국발 대외환경 악재 충격이 어느 정도 상쇄될 것이란 분석이다.
유승민 삼성증권 연구원은 "국내증시가 중국발 충격을 받더라도 단기적으로 1900선에서 지지선을 형성할 것"이라면서 "만약 1900선이 무너진다면 저가매수 기회로 생각해도 좋다"고 설명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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