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는 5일 상시근로자 300인 이상인 지방 출자·출연기관이 지난해 말에 임금피크제 도입에 대한 노사합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임금피크제 도입을 완료한 기관은 서울, 부산, 대구 등 지방의료원 10개, 세종문화회관, 경기문화의전당 등 문화재단 2개, 서울신용보증재단 1개 등이다.
이들 지방 출자·출연기관의 임금피크제 도입에 따라 올해 42개의 일자리가 창출되며, 향후 3년간 129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게 된다고 행자부는 설명했다.
정정순 행자부 지방재정세제실장은 "142개 전 지방공기업에 이어, 300인 이상 13개 지방 출자·출연기관이 모두 임금피크제 도입을 완료해 지방공공기관이 선도적으로 임금피크제를 도입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 실제 신규 채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선 기자 matthe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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