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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달라지는 것]금융·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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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올해부터 실손보험제도 보장 조건이 완화되고 주소 일괄 변경, 계좌이동제, 인터넷전문은행 등의 금융서비스가 도입된다.

올해부터 실손의료보험 제도가 개선돼 정신 질환도 실손의료보험으로 보장받을 수 있다. 또 오는 4월부터 가벼운 접촉사고로 차 범퍼가 살짝 긁히거나 찍힌 경우 사고를 낸 차주의 보험사에 무조건 새 범퍼로 바꿔달라고 요구할 수 없다.
이달 18일부터는 '주소 일괄변경 서비스'가 시행돼 이사 후 금융회사에 등록된 주소를 바꾸기 위해 금융사 홈페이지를 일일이 찾아다닐 필요가 없어진다. 창구 방문이나 인터넷을 통해 한 번에 바꿀 수 있게 된다.

예ㆍ적금 상품을 비롯해 연금저축, 주택담보대출과 같은 금융상품을 한 화면에서 비교할 수 있는 비교공시시스템도 이달 중 금감원 홈페이지에 갖춰진다. 3월부터는 '대출 철회권' 제도가 도입된다. 은행ㆍ보험사ㆍ증권사ㆍ신용카드사를 비롯한 금융권에서 받은 대출은 7일 안에 어떤 불이익도 받지 않고 취소할 수 있다.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갖춘 창업가는 사업자금을 조달하기도 수월해진다. 이달 25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다양한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을 수 있는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제도가 도입되는 덕분이다. 창업가는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최대 7억원+α를 모을 수 있다.
1분기(1~3월) 중으로는 예ㆍ적금, 펀드, 주가연계증권(ELS) 등 여러 금융 상품을 연 2000만원 한도로 한 계좌에 넣어 운용하면서 총수익 200만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주는 만능통장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가 도입된다. 카카오와 KT가 선보이는 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와 K뱅크는 올 하반기 문을 연다. 인터넷은행이 선보이면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으로 24시간 은행 업무를 볼 수 있게 된다.

이달 말부터는 영세ㆍ중소가맹점이 신용카드사에 내는 신용카드 수수료율이 0.7%포인트 내려가 수수료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 주택대출 때 대출자의 소득심사를 강화하고 비거치식ㆍ분할상환 방식을 원칙으로 삼는 새로운 주택대출 선진화 방안은 서울ㆍ수도권은 2월부터, 지방은 5월 1일부터 시행된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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