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KB손해보험은 30일 사회복지법인 한국척추측만증재단과 척추측만아동 의료비 지원과 무료 검진 사업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희귀 난치질환인 고도척추측만증 환아를 8년째 지원해 온 KB손해보험은 이 날 협약을 통해 의료비 지원 대상 아동의 범위를 보다 확대함과 동시에 전국 주요 장애 아동 시설에 대한 무상 검진과 예방 교육 활동까지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KB손해보험은 현재까지 총 8억8000여만원을 관계 기관에 전달, 184명의 환아들이 이 기금의 지원을 받았다.
김태식 홍보본부장은 "임직원들의 관심과 참여가 있었기에 8년 넘게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나갈 수 있었다"며 "이 기금이 난치병인 척추측만증의 조기 발견과 의료비 지원에 소중히 사용돼 많은 환아들에게 작은 희망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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