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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6위 삼성에 91-61 대승 ‘6강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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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커스 블레이클리 [사진=KBL 제공]

마커스 블레이클리 [사진=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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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부산 KT가 서울 삼성을 완파하며 6강 추격에 나섰다.

부산 KT는 29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시즌 KCC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91-61로 승리했다. 시즌 14승(21패)째를 챙긴 KT(7위)는 6위 삼성(19승16패)과의 격차를 다섯 경기로 좁혔다. 삼성은 최근 3연패에 빠졌다.
이날 KT는 마커스 블레이클리(27·192㎝)가 23득점 8어시스트를, 코트니 심스(32·206㎝)가 21득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박상오(34·196㎝) 역시 17득점 5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홈팀 KT는 이재도(24·180㎝)를 중심으로 한 속공으로 먼저 경기를 주도했다. 이후 삼성은 임동섭을 투입하며 추격에 나섰다. 임동섭(25·198㎝)은 석 점 슛 두 개 포함, 1쿼터 8득점으로 반전을 노렸다.

그러나 2쿼터에도 KT 선수들의 움직임은 기민했다. 빠른 공격 전환으로 점수 차를 더 벌렸다. KT는 2쿼터 5분 33초를 남겨놓고 박상오가 석 점 슛을 터뜨려 35-19, 열여섯 점 차로 달아났다. KT는 전반 12득점을 올린 박상오(야투 성공률 83.3%)의 활약에 힘입어 전반을 39-28로 앞섰다.
3쿼터 삼성의 턴오버와 KT의 속공 양상이 계속 전개됐다. KT 두 외국인 선수인 마커스 블레이클리, 코트니 심스의 득점도 잇따랐다. 3쿼터 68-40으로 앞선 KT는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4쿼터 초반 삼성 이동엽(21·192㎝)이 연속 5득점으로 추격의 불씨를 살리는 듯 했지만, 여의치 않았다. 수비에서도 집중력이 떨어지며 좀처럼 기회를 얻지 못했다. 4쿼터 중반 교체 투입된 박철호(23·196㎝)의 득점으로 KT는 80-50 앞서며 이날 승리를 굳혔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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