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통합신당 추진위원회 회의에서 "통합신당은 새정치연합을 대체하는 대안정당"이라며 "내년 총선에서 낡은 이념투쟁에 빠뜨린 친노와 586은 반드시 청산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지난 10년간 새누리당 장기집권의 배경이 되는 이들을 청산해야야권의 새로운 질서 수립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그는 야권 연대에 대해서도 야권의 분열하면 여당이 승리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13, 14, 15대를 보면 여당이 참패하거나 과반 달성을 못했다"며 "(야권분열시 여당이 어부지리한다는 논리는) 야당의 기득권을 연장하기 위한 패권주의자들의 기득권 논리"라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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