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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신당, 새정치연합 비주류 3인방 탈당에 '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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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재편 커다란 동력…제3지대 원샷 통합창당하자"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안철수 의원에 이어 문병호·유성엽·황주홍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17일 탈당하자 신당을 추진 중인 야권에서 '통합' 논의가 본격화하고 있다.
새정치연합을 탈당해 신당 창당을 추진하고 있는 박주선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통합신당추진위원회 회의 모두발언에서 "수도권과 전남·북을 대표하는 차세대 리더인 문병호·황주홍·유성엽 의원의 결단을 환영한다"며 "야권 재편을 위한 신당추진에 커다란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새정치연합을 탈당한 의원이 6명으로 늘어났고, 이 6명이 지금부터 하나로 힘을 합친다면 야권 재편과 신당 창당 추진이 본궤도에 오를 것"이라며 "제로베이스에서 출발한다는 살신성인의 자세로 제3지대 원샷 통합창당으로 국민의 여망을 실현하는 수권대안정당을 함께 만들자"고 제안했다.

박 의원은 새누리당이 정의화 국회의장에게 쟁점법안의 직권상정을 압박하는 것에 대해 "1997년 국가부도사태를 야기했던 신한국당의 후신인 박근혜 정권과 새누리당이 제 입으로 '제2의 IMF'를 운운하는 것은 후안무치한 일"이라며 "쟁점법안 직권상정 요구는 국회법 위반이자 행정독재적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국회선진화법에서) 국회의장의 직권상정을 제한한 이유는 여야간 협의와 토론을 통해 의회 민주주의를 정상화하기 위한 국회의 결단"이라며 "2012년 5월 박근혜 대통령도 이 법안에 찬성표결했는데, 2년 반 만에 본인의 표결을 뒤집는 것이 박근혜식 원칙론이냐"고 지적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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