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안철수 의원에 이어 문병호·유성엽·황주홍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17일 탈당하자 신당을 추진 중인 야권에서 '통합' 논의가 본격화하고 있다.
이어 "새정치연합을 탈당한 의원이 6명으로 늘어났고, 이 6명이 지금부터 하나로 힘을 합친다면 야권 재편과 신당 창당 추진이 본궤도에 오를 것"이라며 "제로베이스에서 출발한다는 살신성인의 자세로 제3지대 원샷 통합창당으로 국민의 여망을 실현하는 수권대안정당을 함께 만들자"고 제안했다.
박 의원은 새누리당이 정의화 국회의장에게 쟁점법안의 직권상정을 압박하는 것에 대해 "1997년 국가부도사태를 야기했던 신한국당의 후신인 박근혜 정권과 새누리당이 제 입으로 '제2의 IMF'를 운운하는 것은 후안무치한 일"이라며 "쟁점법안 직권상정 요구는 국회법 위반이자 행정독재적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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