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이종걸 "최고위 계속 불참한다. 文 대표 따로 만나 설득해내겠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홍유라 기자]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21일 문재인 당대표와 만나는 등 당내 주요인사와 만나 통합 행보를 걷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이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에는 계속해서 불참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라디오 프로그램 '한수진의 SBS 전망대'에 출연해 "오늘 최고위가 열리지만 전혀 변화되지 않는 상황에서 오늘 최고위에 들어갈 수 없다"며 "오늘부터 통합을 위한 여행을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통합을 위한 여행은) 길지 않을 것"이라며 "며칠 간 당의 통합을 바라고 당의 승리를 바라는 중요한 입장을 가진 분들도 만나고, 문재인 대표와도 심도 있는 의논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AD
원본보기 아이콘

이 원내대표는 "짧은 시간 안에 문 대표가 전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하는 것도 섣부른 기우(杞憂)"라며 "문 대표도 승리하고 싶지 않겠냐. 그런 점에 관해 심도 있게 논의해 뜻을 내놓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표를 설득해 당내 통합을 이끌어 내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 이 자리에서 그는 통합이 될 경우 오히려 유리한 형국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도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안철수 신당 지지율이) 16%이상 파괴력을 갖고 있다"며 "당을 통합하고 분열된 상황을 치유하면 한번에 새누리당 이길 수 있는 신호탄으로 볼 수 있다. 무조건 통합하는 방향으로 가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의 문 대표의 행보 등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이 원내대표는 "문 대표의 당 수습 방안은 잘못된 것"이라며 "이렇게 수습하면 안 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게 김동철 의원의 탈당"이라고 지적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현충일에 욱일기라니…부산 아파트서 일어난 일 자동차 폭발에 앞유리 '박살'…전국 곳곳 '北 오물 풍선' 폭탄(종합)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국내이슈

  • 세계 최초 'AI 미인대회' 후보 공개…심사 기준은? "비트코인 8월까지 5배 폭등"…'부자 아빠' 저자의 전망 중국 달 탐사선 창어 6호, 세계 최초 달 뒷면 착륙

    #해외이슈

  • [포토] '전우여 평안하시오...'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고국 온 백제의 미소, ‘금동관음보살 입상’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