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가 전국 청소년수련관,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특화시설 등 생활권 청소년수련시설 총 398개소를 대상으로 '2015년 청소년수련시설 종합 안전점검 및 종합평가'를 실시한 결과, 3곳을 제외한 395곳이 안전관리 상태가 양호했다.
종합 안전점검에서는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과 한국시설안전공단 등 분야별 안전 전문기관들이 '수련시설 안전협의체'를 구성해 건축, 토목, 기계, 소방, 전기, 가스 등 6개 분야를 점검했다.
점검에서 지적된 내용 중 경미한 사항과 시급한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연말까지 조치하고, 개선에 상당한 예산 및 기간이 수반되는 사항은 내년 6월까지 시정조치 할 계획이다.
평가거부 및 미흡등급 이하 시설에 대해서는 각종 지원 사업에서 배제한다. 또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내년 3월까지 시설관리·운영 전반사항을 철저히 점검해 미흡사항에 대한 개선을 요구하고 이행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여성가족부는 종합 안전점검 및 평가 결과를 지방자치단체, 교육부 등 유관기관에 통보하고, 여성가족부 홈페이지와 청소년활동정보서비스(www.youth.go.kr)를 통해 공개한다.
윤나영 기자 dailybes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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