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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와 경제협력 강화…향후 2년간 액션플랜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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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정부가 신탁기금 사업,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등 아프리카와의 경제협력 방안을 구체화한 '액션플랜 2017/18'을 마련한다.

기획재정부는 이를 위해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한국수출입은행과 공동으로 10월 24~27 서울에서 '2016 KOAFEC 회의(한-아프리카 장관급 경제협력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KOAFEC 회의는 아프리카 54개국 경제분야 장관, 아프리카개발은행 총재 및 아프리카 이사, 아프리카연합(African Union) 등 아프리카 국제기구 대표를 초청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아프리카 행사다.

장관급 회의(라운드 테이블)를 비롯해 경제협력세미나, 한-아프리카 비즈니스 미팅 등 아프리카와 실질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될 예정이다.

또 한-아프리카 경제협력의지를 담은 '2016 KOAFEC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향후 2년간의 경제협력 방안을 구체화한 '액션플랜 2017/18'을 준비하게 된다. 액션플랜에는 신탁기금 사업, EDCF 지원계획, 한국지식공유프로그램(KSP)를 포괄하는 대 아프리카 협력 사업이 구체화될 전망이다.
한편, 아프리카개발은행 아시아사무소는 아프리카개발은행의 장기 10년(’13~‘22) 전략을 소개한 보고서(국문)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아프리카는 천연자원 개발, 해외직접투자 유입 증대 등에 힘입어 2000년대 이후 고속 성장 중이나, 열악한 인프라, 높은 불평등도, 높은 자원의존도 등 도전요인이 상존해 있다.

AfDB는 지난 5년간(2008~2012년) 중기전략을 마련해 대응했으나, 5년이라는 시계가 다소 짧다는 인식하에 향후 10년간의 장기전략을 마련헸다.

이는 포용적 성장(Inclusive Growth)과 녹색성장(Green Growth)을 양대 공통목표로 5개 핵심우선사업(인프라, 지역통합, 민간부문 개발, 거버넌스, 기술개발)으로 구성된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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