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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11월 상장주식 1조2000억 순매도…채권은 두달째 순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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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외국인이 지난 11월 상장주식 1조2000억원 어치를 팔아치우며 한달만에 순매도로 전환했다.

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상장주식 1조1680억원 순매도했다. 이에 따라 외국인이 보유한 상장주식은 전체 시가총액의 28.9%인 430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싱가포르가 3524억원 순매도를 기록해 최대 순매도국으로 이름을 올렸다. 사우디와 캐나다는 각각 3083억원, 2978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독일과 스웨덴은 각각 1312억원, 1102억원 순매수에 나섰고 스위스는 1099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지역별로는 유럽(796억원)이 10월에 이어 두달 연속 순매수를 기록했다. 아시아와 중동은 각각 4692억원, 3109억원 순매도를 보였다.

이에 따라 외국인의 상장주식 보유규모는 10월보다 11조7000억원 감소한 430조1000억원으로 낮아졌다. 국가별 보유규모는 미국 172조원, 영국 35조4000억원, 룩셈부르크 25조1000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반면 외국인은 10월에 이어 두달째 상장채권 순투자에 나섰다. 순매수 규모는 2조1234억원, 만기상환 규모는 2조548억원으로 690억원 순투자를 기록했다.

국가별 순투자 규모는 스위스 6876억원, 이스라엘 1730억원, 미국 1688억원 등으로 집계됐다. 중국(3316억원), 싱가포르(1762억원), 일본(1616억원) 등은 순유출 상위국에 이름을 올렸다.

지역별로는 유럽과 중동이 각각 5874억원, 1243억원 순투자를 지속했고, 아시아는 6306억원 순유출을 기록했다.

외국인의 상장채권 보유규모는 102조원으로 미국이 가장 많은 18조3000억원을 나타냈고 중국(17조원), 룩셈부르크(12조1000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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