랴오디그룹은 협약에 따라 향후 당진 왜목 마리나 항만 개발 사업에 8000만달러를 투자하게 된다.
도가 중국 현지 자본을 투자 유치한 것은 랴오디그룹이 네 번째로 규모상으로는 두 번째에 해당한다. 특히 마리나 관광시설 및 부동산 개발로는 사상 첫 투자 유치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도는 이번 투자 유치 건으로 왜목이 중부권 핵심 마리나 항만으로 거듭날 때 당진시의 숙원 사업 해결은 물론 도의 서해안 비전 실현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협약식 이후 열린 당진시 투자설명회에는 현지 기업인과 투자자 200여명이 참석해 충남경제와 투자 환경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충남=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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