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유안타운용과 ETF 협력 위한 MOU 체결…글로벌 ETF 사업 확대
12개국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한 미래에셋은 차세대 성장 비지니스로 ETF 사업을 확대해왔으며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사업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TF에 대한 투자자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기적인 교류를 통해 상호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방안도 지속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유안타자산운용은 9월말 기준 대만 ETF 시장 순자산의 78%와 상장 ETF 수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대만 ETF 1위 운용사다. 모기업인 유안타 금융 그룹은 대만 최초이자 1위인 유안타증권을 포함해 은행, 벤처캐피탈, 선물, 투자자문 등의 업무를 한국, 대만, 홍콩, 중국 등 아시아 전역에서 영위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11년 캐나다 1위 ETF 운용사인 '호라이즌 ETFs'와 호주 ETF 시장 자금유입의 20%를 점유하는 베타셰어즈 인수를 시작으로 현재 6개국에 173개의 ETF를 공급하고 있다. 세계 시장에서 운용규모는 11조3000억원에 달하며 올해만 약 1조7000억원이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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