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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문화전당, 유네스코와 센터 설립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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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선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 직무대리(왼쪽)와 리밍화 MOWCAP 의장

방선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 직무대리(왼쪽)와 리밍화 MOWCAP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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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유네스코 기록유산 아태지역위원회(MOWCAP)는 9일 중국국가기록원에서 MOWCAP 센터 설립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지난 1일 박근혜대통령의 유네스코 특별연설의 후속 조치로 향후 아카이브 구축 등 세계기록유산 제도의 발전에 힘쓸 계획이다.

MOWCAP는 세계기록유산 분야의 아태지역 목록을 심사, 홍보, 운영, 모니터링하는 국제기구이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제도는 국제목록(International Register), 지역목록(Regional Register), 국가목록(National Register)을 운영하고 있다. MOWCAP는 이 가운데 지역목록을 심사하는 비상설 기구로 43개국 아태지역의 세계기록유산 국가위원회와 유관기관을 총괄하고 있다. 이곳에서 지정한 기록물은 17개국의 32개로 베트남 응웬왕조(1802~1945) 왕실기록, 독일·사모아 식민행정 기록물, 뉴질랜드의 도쿄 전쟁범죄 재판기록, 피지의 폴리네시아 이민기록, 이란의 카르발라 기록물 등이 대표적이다.
이번 MOU에는 MOWCAP 센터 설립을 비롯해 ▲세계기록유산 인식제고를 위한 전시·세미나·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아태지역 기록유산 발굴·관리·보존 및 홍보 전문성 제고를 위한 전문가 교류 ▲양측 행사에 기록관리자·사서·학예연구사·전문가 등 참여 지원 ▲아태지역 기록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정보· 지식 및 경험 공유 등의 내용이 담겼다. 아시아문화전당의 국제교류사업은 물론 지역 MICE산업과 아시아 관련 학술 연구에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방선규 전당장 직무대리는 "이번 MOU는 우리나라가 기록유산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한다는 것을 뜻한다"며 "아시아 문화자원 수집, 아카이브 구축 등 아시아문화전당이 지향하는 아시아 관련 문화 및 학술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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