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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일대, 경찰 6개 소대 배치…'긴장감 최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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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경찰 배치. 사진=트위터 캡처

조계종 경찰 배치. 사진=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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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을 체포하기 위해 경찰이 움직인 가운데 민주노총 역시 조계사로 집결해 긴장감이 극도로 치닫고 있다.

9일 경찰은 한 위원장을 체포하기로 천명했으며 조계사 주차장 근처에 6개 소대를 배치했다. 이어 오후 5시 검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종로경찰서장은 조계종 관음사 일주문 앞에서 현장 지휘에 들어갔다. 경찰은 오후 5시 경 한 위원장 체포를 위해 조계사에 진입한다고 밝혔으며 이에 대해 조계종 종무원 200여명은 경찰진입에 대비해 '인간벽'을 쌓고 있다.

현재 트위터 등 SNS에서는 경찰이 조계종 직원을 연행하는 사진을 게재되고 있으며 한 직원은 갈비뼈가 부러져 병원으로 급히 이송됐다고 전해졌다.

한편 한 위원장은 지난달 16일부터 약 3주 간 조계종에 피신해 있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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