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천사' 롯데 손승락 선수, 서초구에 1억원 기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롯데자이언츠 손승락(33) 선수가 7일 서울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연배)의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Honor Society) 가입식을 가졌다.

손승락 선수는 이날 오후 2시30분 서초구청 구청장실에서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식을 하고 조은희 서초구청장에게 기부금 1억원을 전달했다.

손승락 선수 서초구에 1억 기부

손 선수는 “야구선수로서 기록한 ‘Save(세이브)의 사전적 의미를 보면 ’저축하다‘와 ’구하다‘란 의미가 있다"며 "나눔문화가 확산돼 많은 기부 금액을 세이브해 위기가정에 세이브가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손승락 선수는 2013·2014년 추석 서초구 서초3동주민센터에 저소득층을 위한 야구용품과 쌀을 기부, 2015 서리풀페스티벌 토요벼룩시장 명사기부행사에도 싸인볼을 기증하는 등 서초구와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