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따끈따끈 도시락] 도시락의 원조는 김밥이지! '땡초김밥'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땡초김밥

땡초김밥

AD
원본보기 아이콘


언제 먹어도 맛있는 김밥은 먹는 사람들에게는 더없이 간단한 메뉴이지만 만드는 사람에게는 시간과 노력이 있어야 만들 수 있는 메뉴이다. 그래서 요즈음은 집에서 김밥을 싸는 것보다는 김밥 전문점에서 한 줄 구입 하는 게 더 낫다고들 생각한다. 저렴한 가격의 동네 김밥부터 꽤 비싼 프리미엄 김밥까지 그 선택의 폭도 다양해졌다.


어릴 적 소풍 가는 날에는 아침부터 온 집안에 참기름 냄새와 단무지 냄새가 가득했다. 김밥 속 재료를 이것저것 준비하다 보면 한두 줄을 싸고 말수가 없으니 준비한 재료를 다 싸다 보면 김밥이 쌓이고 또 쌓이게 된다. 밥 한 공기는 먹기 힘들어도 밥 한 공기로 싼 김밥은 속 재료와 잘 어우러져 쉽게 먹을 수 있다. 소풍 도시락으로 김밥을 싸는 날에는 출근하는 아버지도 김밥으로 아침을 드시고 도시락뿐 아니라 그날 저녁에도 김밥이 밥상에 오르게 되지만 그래도 맛있었다.


다양한 속 재료를 준비하기 어려울 때 만드는 간단한 김밥 도시락, 땡초 김밥!

‘땡초’는 ‘청양고추’를 부르는 말로 고추의 매운맛을 내는 성분인 캡사이신이 다른 고추에 비해 많아 매운맛이 강하다. 매콤한 맛과 밥이 잘 어울려 은근 중독성이 있는 있지만 위가 안 좋은 사람들은 고추의 양을 줄여 주는 게 좋겠다.


주재료(2인분)

청양고추 4개, 당근 1/6개, 어묵 1장, 밥 2공기, 참기름 적당량, 통깨 약간, 김밥용 김 2장


간장 소스 재료

간장 3, 설탕 0.5, 다진 마늘 0.3, 물 3


만들기

1. 청양고추는 씨째 다지고 당근과 어묵도 곱게 다진다.

2. 팬에 간장 소스 재료를 모두 넣고 끓인 다음 다진 재료를 넣고 살짝 버무려 불을 끈다.

3. ②에 밥과 참기름, 통깨를 넣어 잘 섞는다.

4. 김밥용 김에 준비한 밥을 깔고 재료를 얹어 돌돌 말아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글=요리연구가 이미경((http://blog.naver.com/poutian), 사진=네츄르먼트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